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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놀이, 교구

몬테소리 창의 교구 -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엄마표 놀이

by 럭키 슈슈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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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아이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교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몬테소리 교구의 특징

몬테소리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교구뿐 아이라

일상의 모든 물건들도 교구가 될 수 있습니다. 

몬테소리 교구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매력적인 교구여야한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아이가 최근 좋아하는

반짝 트리를 테마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저는 창의 교구를 제작할 때 

대부분 다이소를 이용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작고 다양한 매체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유용한 곳입니다.

(선물 상자에 리본 끈을 묶어

심미성을 더하면  더 좋겠죠?)

트리 꾸미기 교구를 만드려하는 데

장식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없어서 

클립을 고리처럼 휘어 트리 중간 중간에

걸어주었어요. 마감 부분이 뾰족하진 

않으나 그래도 아이의 피부는 민감하기 때문에

뿅뿅이를 붙여 마감처리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동그랗고 작은 뿅뿅이였는데

슈슈는 싫은지 계속 떼어내어 저렇게 남아있지만

끝부분이 안전하게 되어있어 걱정 없이 

아이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원래 장식을 알록달록하게 

다양한 재질로 준비해 주었었는데

위의 빨간 플라스틱 장식품은 

매트, 방바닥에 떨어뜨리는 등의 

작은 자극에도 잘 깨져서 위험하더라고요.

그래서 폭신한 느낌의 노란색 장식품만

상자에 넣어 주었습니다. 

상자 안의 장식품을 꺼내볼게요. 

구슬과 선물 상자 그리고 트리 위의 별

넣어 놓았는데요. 

꾸미기 전 아이들이 매트 위에서 

매체를 놓아보며 분류해 보는 것을

처음으로 소개해주면 더욱 차분하게

교구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구를 제작한 후 장식품의 고리가

작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끼우기 힘들어하여 좀 더 길고 크게

끈을 묶어 두어 고리 부분에 쉽게

걸 수 있도록 수정해 주었습니다. 

꾸미고 싶은 곳에 장식품을 걸어 

트리를 자유롭게 꾸며주세요.

장식된 트리 위에 별을 꽂으면 완성됩니다. 

트리 윗부분에 구멍이 있는데 

그 안에 별을 꽂아줄 거예요. 

꽂을 때는 다른 장식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영아에게 내어줄 때는 엄마가 함께 하거나

별을 먼저 꽂는 등의 유연성을 발휘하면 좋겠죠?

아이들은 스스로 무언가를 행하였을 때

더 많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슈슈도 자신이 만든 것들을 전시하기를 

좋아하여 장난감 구성물 등을 일주일 이상 

전시할 때가 많은데요. 

이렇게 완성된 트리는 놓아두고 싶은 공간에 

놓아둘 기간을 정하여 전시하도록 합니다.

따뜻한 분위기가 나는 트리가 되었어요. ~!!

 

정형화된 교구도 좋지만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흥미를 반영하여 교구를 만들어 주면

더욱 즐겁고 몰입하여 놀이를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영역의 창의 교구를 만들어보았는데

틈틈이 다른 영역의 교구도 만들어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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