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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놀이, 교구

고 녀석 맛있겠다 - 독후활동 , 화산 놀이, 공룡놀이

by 럭키 슈슈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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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요즘 공룡에 관심을 가지게 된 슈슈에게

관련 책이나 퍼즐, 피겨 등 다양하게  

놀이감을 내어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아 그림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미 많이 알고 계신

그림책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읽어보고 독후활동을 해보려고 해요. 

시리즈는 총 15권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얼마 전에 신작 하나가 더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가지고 있는 책 중 

<히히히 맛있겠다> 책을 선택하여 읽어보았어요.

(화산활동을 해볼 거라 관련 있는

장면이 나오는 책으로 선정했습니다.)

책마다 주인공 티라노 사우르스와 

다양한 공룡들이 사건을 이루며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이 책에서는 

쌍둥이 트리케라톱스 형제가 나와요. 

 

티라노의 포악하고 난폭한 모습과 다르게

엔딩은 따뜻하게 마무리되는 이야기여서

읽는 아이도 읽어주는 부모님도 

읽고 난 후 따스함이 많아지는 책이랍니다.

책을 읽은 후 공룡 알 깨워보기

간단하게 해 보았는데요. 

문구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공룡 알 세 개를 가지고 왔어요.

"어떤 공룡이 나올까?"

"티라노, 트리케라톱스, 안킬로사우르스"

슈슈는 다양한 공룡이 알에서 

깨어나길 기대하고 있었어요. 

 

컵이나 양동이에 물을 붓고 

알을 잠길 때까지 넣어주면

알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하는데요. 

다음 날 발견된 공룡들을 

물 속에 넣어 하루 더 지나면 

쑥쑥 자란 공룡을 만날 수 있어요.

공룡을 건져내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

화산 폭발의 메인인 베이킹 소다예요.

 

저는 슈슈가 조금 더 흥미롭게 할 수 있도록

빨간색 식용색소를 함께 넣어 주었어요. 

 

(너무 많이 넣어주면 정리가 어렵기 때문

저는 물병의 1/3 정도 채워 넣어주었어요.)

화산 놀이준비물을 잠깐 소개해 볼게요.

 

놀이 통

찰흙 2개

칼라점토(녹색, 노란색)

베이킹소다

식용색소(빨강)

식초 2병

생수병

공룡피겨

(티라노, 파라사우르스)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화산을 

만들어 볼 거예요. 

"어떻게 만들면 좋을까?"

"화산은 치마모양이야"

슈슈는 아래 밑동이 두껍고 

위로 갈수록 얇아지는 산을 생각했어요.

길게 말아서 먼저 생수통의 밑동을 감싸고

올라갈수록 얇게 만들었어요. 

얼핏 보면 나무 같은 모양의 화산이

조금은 아쉬워 보이는 슈슈

(생각보다 찰흙이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다음에는 조금 더 풍족하게 준비할 것을 

다짐하면서 부족했던 것은

칼라 점토로 꾸며주는 것으로

채워보기로 했어요. 

"나는 꽃, 나무, 버섯이 있는

화산을 만들 거야!"

길게 만든 초록 줄기에 

납작하게 누른 노란 점토를 연결해서

꽃을 만들고 

 

(관찰을 하다보면 구성물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하는 책략들도 발견할 수있어요.)

제가 화산 아랫부분에 잔디를 만드는 동안

노란 점토를 납작하게 누르더니 화산에 

기다랗게 붙이는 슈슈 

"이건 버섯이야. 독버섯"

 

예전 등산을 가서 독버섯은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생각이 났나 봐요. 

조금은 특이한 모양의 개성만점

슈슈표 화산 완성!!!

공룡 알에서는 트리케라톱스 형제대신

파라 사우르스 형제가 나왔어요. 

"영차, 영차 나무를 타보자"

"나는 보글보글 화산 온천할 거야."

티라노를 분화구에 넣으며 온천을 

하는 놀이를 하며 즐거움을 더하는

아이의 모습!! 

이런 재미있는 생각을 하다니!!

정말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100만 가지의

아이디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공룡끼리 숨바꼭질도 하며 

공룡놀이를 해보았어요. 

부글부글 ~~~~

이제  화산 놀이를 해볼 거예요.

식초를 붓기 전 냄새도 맡아보고 

분화구에 쭉쭉 짜보았더니

푸슈슉~~ 하며

흘러내리는 마그마들 

폭발 소리와 연기는 없지만 

식초를 연달아 넣어보면서 

한동안 몰입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준비한 식초 4통을 다 붓고 나서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입구에서 부글 되는

거품을 바라보고 있는 슈슈

 

진짜 화산이 폭발하면 이렇게 

안 좋은 냄새도 나는데 말하니

안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에게

다음에는 정말 화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독후활동을 하면서 책에 대한

이해력도 향상시키지만 사후 놀이를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도 함께 

발달한다고 해요.

 

더욱이 관심 있는 주제로 연계해서 

활동이 이루어지면 더욱 좋겠죠??

 

다음에는 공룡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후기도 남겨보도록 할게요!!!

공룡을 찾으러 출바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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