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설날연휴를 맞이하여 포천으로
당일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포천 여행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할게요.
포천 아트밸리
주소: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영업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휴무일: 매달 첫 번째 화요일
대표전화:1668-1035
주차장:0 (아주 넓음)
설날 연휴기간이라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생각보다 많았었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제2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아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입구에 도착하였어요.
거리가 멀진 않으나 오르막 길과
계단을 조금 올라서 와야 합니다.
아트밸리는 다른 관관지와는 달리
현장에서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눈이 조금씩 흩날리면서 날씨가
쌀쌀했던 터라 오프라인으로 매표를
하지 않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기다리면서 아이와 앞에 있는 돌문화 전시관을
둘러보았는데요. 화장실과 연결되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었어요.
양 쪽 벽면으로 포천석과 미디어 아트가
전시되어 있었고 화장실 옆에는 수유실이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여행도
편의 하게 되어있었어요.
입장을 위해서는 입장권과
모노레일 이용권을 함께 구매할 수 있었는데
포천시민에게는 입장권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어요.
또한 입장권을 구입하면 매수와 동일하게
포천 상품권을 지급이 되어 할인개념으로
관광지 내에서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은 1월 말부터 재개하여
운영되고 있었는데 편도와 왕복티켓이
천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왕복으로
구매를 하고 모노레일 대기줄에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경사가 있으나 걸어서 5분 거리이니
아이 동반하지 않으시면 걸어가셔도 좋아요.)
모노레일은 한대로 운영되고 있어
대기가 15분 정도 되었는데요.
색색깔의 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 보면 금방 차례가 되었습니다.
막차시간과 동절기 운영시간이
안내되어 있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어요.
(외부 음식은 반입불가이니
모노레일 탑승 후 꺼내주세요.)
운이 좋게도 앞자리라 앞 풍경을
보면서 이동할 수 있었어요.
타요를 연상하게 하는 눈이 그려져 있는
귀여운 비주얼의 모노레일을
탑승하고 이동합니다.
실내는 두대가 나란히 붙어서 운영되며
한 대에 앞뒤로 8석의 자리가 있어요.
대부분 탑승자는 서서 이용을 하게 됩니다.
중간중간 다양한 조각들이
있어서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먼저 천문 과학관으로
향하였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요즘 많이
이슈가 되는 우주여행인지라
둘러보았습니다.
우주인이 되어보며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과 다양한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어요.
색연필과 활동지도 있어서
색칠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자리에 앉아 알록달록 색칠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전시실은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1층에는 지구의 단면도와 여러 보드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어요.
할아버지와 슈슈의 알까기 한판 ~!!
계단을 올르면 2,3 전시실을 볼 수 있는데
만원 지폐에도 볼 수 있는 보현산천문대
주망원경이 전시되어 있어요.
앞에 달을 관찰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어놓은 망원경 3대가 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렌즈 멀리로
달이 보이더라고요.
2층에서는 태양계의 행성들과
실제 아폴로 13호에서 사용했던
탐사선을 볼 수 있었어요.
(탐사선은 생각보다 포일들이 많이 붙어있어
안전이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성분이 다른 여러 운석도 전시되어 있는데
우주의 신비로움과 광활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입장권과 함께 받은
포천상품권을 사용하는 상점이
있는데 상품권은 카페사용도 가능하니
필요한 곳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눈발이 조금씩 날리면서 날씨가 더욱
쌀쌀해지기 시작했는데요.
저희는 아트밸리를 찾은 이유인
천주호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천주호는 경관이 아름다워 다양한 드라마의
배경으로 등장하기 한 곳이에요.
화강암 채석을 위해 만들어진 웅덩이에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호수가 되었고
호수를 둘러싼 절벽에는 박새들이 집을
지어 서식을 하는 곳이 되었다고 해요.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이루어지는데
멋진 절벽아래 아름다운
선율들이 어우러져서 만들어지는 공연은
보지 않아도 근사함이 저절로 느껴지는 듯했어요.
입구에서 받은 상품권으로 샌드위치와
유자차, 오미자차를 구매하였어요.
커피와 논커피를 다양하게 판매해서
아이와도 편안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장작패기 체험도 해보고
난로가 따뜻하지 않아 장작들을
난로에 넣어 불을 지펴보았어요.
아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라
좋았는지 다녀와서 계속 캠핑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민속체험 코너에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굴렁쇠 굴리기는 난이도가 높아
하기가 힘들었는데
아빠의 88 올림픽굴렁쇠 소년을
능가하는 굴렁쇠 실력 덕분에
슈슈도 생애 첫 굴렁쇠를
굴릴 수 있었답니다.
예전 채석장으로 이용했던 폐채석장을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포천 아트밸리!!
적당한 체험과 풍경도
볼 수 있어 좋았던 곳이에요.
캠핑의 성지인 포천에 방문예정이시면
살포시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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