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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여행

세종 베어트리파크 - 세종 가볼만한 곳, 아이와 가기 좋은 곳, 동물과 식물을 모두 볼 수 있는 곳, 아이와 여행

by 럭키 슈슈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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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세종에 아이와 갈 만한 곳이 많다고 하여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기회가 되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이와 가기 좋은 곳! 베어트리파크

대해 포스팅을 시작해 볼게요. 

베어트리파크
주소: 세종 전동면 신송로 217
운영시간: 09:00 ~ 19:00
관람시간:  3월~11월 - 오전 9시~ 일몰 시
                 12월~2월 - 오전 10시~ 5시, 6시
입장마감: 18:00
휴무일: 없음(연중무휴)
대표전화: 0507-1414-7971
주차장: 넓음

세종에는 식물원과 딸기농원

그리고 호수 등의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요.

저희는 월요일에 방문을 해서 

볼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이었어요.

고민하다 곰과 식물을 함께 볼 수 있다는

베어트리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주차공간은 넓어서 주차를 하기 너무 편했어요.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차가 많지 않아 

입구 가까운 쪽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를 하려 했는데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고요. 

현장에서만 판매를 하나 생각했는데 

매표소에 큼지막하게 적혀있네요. 

아마도 온라인이 조금 저렴할 듯하니 

오실 분은 미리 구매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관람 에티켓이 적혀있는 안내판도 있었어요.

베어트리파크 내에서도 곳곳에 식음을 판매

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외부 음식은

반입을 금지하고 있었어요.

입장을 하려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주신 스탬프 투어 북!!

전국 식물원에서 함께 사용하는 

스탬프 투어 북이예요. 

방문하는 곳의 수에 따라 지급되는

상품이 다르다고 하니 식물원 좋아하시는

분은 미션으로 한 번쯤 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달가슴곰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베어트리파크 내 지도도 있었어요.

둘러볼 곳은 물론 카페와 푸드코트도

표시가 되어 있었는데 방문했을 때는 

레스토랑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쭉 뻗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먼저 오색 연못이 보이는데요. 

다리 안쪽은 보수 중인지

들어갈 수없게 되어있었어요.

아쉽지만 다리에서만

연못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따뜻한 계절에는 이곳에서도 비단잉어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직 쌀쌀한 날씨로 

실내수조에서 지내고 있어 뒤편으로 가면

비단잉어를 볼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었어요.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고 해요.!)

나무 곳곳에 풍경이 달려있어 

바람이 불 때마다 듣기 좋은 소리가 

들려오더라고요.  

풍경소리 너무 좋아요 ~

원래는 귀여운 곰들을 볼 수 있다 하여

방문했던 곳인데 이동하며 예쁘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는

나무들에 깜짝 놀랐어요.

흔히 볼 수 없는 백송도 심어져 있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저희는 베어트리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이동하는 중에 만난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학창 시절 자주 책에서 보았던 조각상이라

익숙해서 그냥 반갑더라고요.

이곳에서 만나는 로댕작품은

전 세계의 진품 25점 중 15째 작품이래요.

국내에는 2점이 있는데 나머지 하나는

호암미술관 수장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곰 외에도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염소, 사슴, 강아지 등의 동물들이

우리 안에 들어가 있었어요. 

바닥이 많이 추울 텐데 그냥 땅바닥에

바람을 맞으며 관광객들을 바라보는 

동물들이 괜히 짠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보는 내내 반가움과 속상함이 

교차했던 순간이었어요. 

 

신기했던 점은 애완동물 존에도

곰이 있었는데요.

여기에 있는 곰은 체구가 작은 것을 보니

아기 곰인 듯했어요.

배가 고픈지 창문에 손을 

가져다 대는 슈슈에게 다가와 계속

입을 벌리더라고요. 

귀여운 다람쥐가 씨앗을 먹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다람쥐는 겨울에는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겨울잠을 자지 않는 다람쥐가 있다니!!

다람쥐 너무나 귀여운고 ~~~~~

조금 더 올라오면 더 많은

어른 곰들을 볼 수 있어요.

곰 먹이를 판매하는 곳이 먼저 보였는데

무인으로 운영되고 2000원을 

지불하고 당근을 살 수 있었어요.

맹수인 곰을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기도 했지만

차가운 돌바닥에서 하늘만 쳐다보는

곰들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곰은 잡식이라 여러 음식을 먹지만 

판매용 당근 탓인지 바닥에도 얼어있는

당근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렇게 동물들을 보고 나면 

푸르른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전망대는 미끄러운 관계로 통제를

하고 있어 올라가 보진 못했습니다.

가운데 호수도 있었어요. 

아직은 꽁꽁 얼어붙은 호수이지만

따뜻한 봄이 되면 분수가 나오며

푸르른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겠죠?

어떻게 발견한 건지 어느새

노란색 자동차에 올라타있는 슈슈~!!

곰 조각공원에서는

결혼하는 곰, 가족 곰 등 다양한 형태의

곰 조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송파정을 지나서 몸을 녹이러 

가까운 실내 수목원에 들어갔어요. 

온실 안에는 유리가 김이 서릴 정도로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어 있었어요. 

둘러보는 곳곳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기념촬영도 찍고요. 

연기 덕에 더욱 신비로워보이는 수조

워낙 물을 좋아하는 슈슈이기에 

미니폭포와 수조를 보며 더욱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온실들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 있어서 

조금 더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나무 기둥으로 구성한 항아리 모양의 조형물

무언가 의미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다육이와 선인장 등 아기자기하게

가꾸어져 있는 식물원을 보고 나면

돌들을 전시해 놓은 곳도

관람할 수 있었어요. 

꽃모양과 흡사한 무늬의 돌도 있었는데

이 돌은 마그마가 퇴적암을 뚫고 냉각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또한 우리나라의 청송에서만 발견되어

매우 가치가 높은 돌이라고 합니다. 

이런 무늬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니

정말 신기한고~~~~~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건물 밖에

기념품을 파는 가게도 있었네요. 

저희가 간 날은 기념품 샵은 열려있지

않아 구경을 하진 못했지만 

색색의 테디베어들이 나열되어 있었어요.

 

베어트리파크는 개인적으로

동물보다는 식물이 더 관리가 잘 되어있어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에요. 

 

내부가 생각보다 커서 둘러볼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 계획을 하실 때 따뜻한 계절에 

가시면 더욱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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