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아이 방학을 맞이하여 저희 가족은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자주 가 보았던 여행지였지만
새로 방문해 보았던 부산 관광명소를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오륙도 - 스카이워크
주소: 부산 남구 오륙도로 137
운영시간: 매일 9:00 ~ 19:00
입장마감시간: 18: 50
주차장: O(협소, 공용주차장임)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주차장이 협소하긴 하지만
아침에 방문한 덕에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친환경자동차 등의 혜택이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좋을 듯해요. )
포토 존도 마련되어 있어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내되어 있는 5개의 섬들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고 해요.
오륙도의 유래
오륙도는
8천만년 전에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돌들로 이루어진 바위섬으로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에서
동쪽에서 보면 봉우리가 여섯 개
서쪽에서 보면 봉우리가 다섯 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드디어 도착한 스카이 워크!!!
그리 길지 않은 유리 길이였지만
발 밑으로 보이는 바다와 파도가
조금은 무섭게 느껴졌어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를 뒤로 하고
용감하게 걷는 졍봇이와 슈
(어른은 신발 덮개를 사용해야하고
어린이들은 그냥 걸을 수 있어요.)
끄물끄물한 날씨 덕에 사람이 많지 않아
충분히 스카이워크를 즐긴 후
아래로 연결된 산책로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계단을 내려가면서 더욱 뚜렷하게 보이는
솔섬(방패섬)과 수리섬
섬을 배경 삼아 슈슈와 기념 촬영도 해보고
오륙도는 남해바다와 동해바다의
경계에 있어 두 바다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잔잔한 바다와 귀여운 섬들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서인지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저희가 걸었던 산책길은
해파랑길, 갈맷길로
국토종주길로 정해진 코스였답니다.
기념사진을 빼놓을 수 없으니
함께 사진을 찍으며
맛있는 푸딩을 먹으로 고고~!!
수제 푸딩이라고 하는데
꾸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강한
달콤한 푸딩이었어요.
주차장 옆 길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오르면 해맞이 공원이 나오는데요.
저희는 안개가 많이 끼어 올라가도
볼 것이 없을 듯해서 패스했어요.
(이곳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니 날씨요정 분들은
들러보시고 인생샷도 남겨 보세요.)
흰여울 문화마을
주차 정보: 신성 3동 공영주차장
흰여울 주차장
그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흰여울 문화마을이에요.
주차장은 2곳에서 선택하여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요.
서로 가진 장단점들이 있었어요.
1) 신성 3동 공영주차장
4 급지로 주차비가 제일 저렴해요.
(10분에 100원, 1일 주차 2400원)
오르막 길에 있어 차를 가지러 갈 때는
많이 힘들 수 있어요.
2) 흰여울 주차장
문화마을 바로 앞의 주차장으로
2시간에 5000원의 비교적 높은
주차비용이 발생하지만 거리 상
가까워서 주차 후 관광하기 좋아요.
저희는 가까운 흰여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좁은 골목에 위치한
계단을 따라 내려가 보았어요.
흰여울 문화마을은 저번에
둘러보았던 감천 문화마을과 비슷하나
카페나 잡화점 등 먹을거리, 즐길거리들이
조금 더 많다는 느낌이 들었던 곳이에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잡화점들이 있어서 쇼핑도 하며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빈티지 상품이 꽤나 많았어요.
사고 싶었던 로봇 목걸이 녹음기
물건이 지닌 세월 때문인지 가격도
조금은 높았는데요. 그래도
아기자기함과 옛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바다 옆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가는 동안에 바다를 마음껏
눈과 마음에 담을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전망대에 도착해서 사진도 찍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다 아래쪽에 위치한
해안터널을 보러 이동했어요.
꽤 많은 계단을 내려가고 올라야 하니
마음을 준비를 하고 출발~!!!
이곳이 흰여울문화마을의
핫한 포토존이라고 하는데요.
프레임 끝에 바다가 보이는 구도가
아기자기한 마을을 잘 담아내는 것 같아요.
무지개 색의 알록달록한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해안터널의 입구가 보입니다.
드디어 터널 입구 도착!!
사실 흰여울 길을 걷다가
장마로 인해서 보수 중인 곳이 몇 군데 있어서
이곳도 통행이 제한되어 있으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다행히 해안터널은 자유로이
둘러볼 수 있었어요.
터널 중간에는 터치 스크린이 있어
간단한 미디어 아트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어요.
터널을 나오면 시원한 바다가
저희를 반겨주었는데요.
모래사장이 아니라 돌들로 이루어져 있는
해안가라 소원이 담긴 돌탑들이
여기저기 쌓여있더라고요.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돌멩이 그림 메시지~!!!
흰여울 문화마을에는 카페, 음식점들도
많아 길을 걷다가 잠시 들려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은
아기자기한 동네였어요.
아이와 함께 부산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한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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