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덕구온천 패밀리스파 1- 아이와 온천여행,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다녀온

덕구온천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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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은 국내 유일한 자연용출 온천수로 하루에도 2000여 톤의 물이 매일 솟아 나와 42.4도로 데우거나 섞지않고 공급

되는데 온천수는 칼슘, 칼륨, 철, 나트륨, 마그네슘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성인병, 피부미용효과, 혈액순환촉진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외관은 조금 낡은 감이 있지만 내부는 심플하고 세련되게 리모델링이 되어 있는 호텔, 콘도입니다. 

덕구온천 호텔/ 콘도

     

     주소: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로 924

     대표전화: 054-782-0677

     영업시간 (호텔에 위치)

      -대온천탕(06:00~22:00)

      -스파월드(10:00~19:00)

덕구온천은 호텔동과 콘도동으로

나누어져있고 차이는 취사여부와 

룸 종류, 편의시설 등이 있어요.

(호텔과 콘도는 차로 2분 거리로 

근접하게 위치하고 있어요.)

로비가 크지는 않았지만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 놓았습니다.

대기를 하면서 앉을 수 있는 벽 쪽 의자와

다양한 소파로 구성된 휴게공간이 있어요.

정수기는 각 층이 아닌 1층에만

놓여있어 간단한 식사를 위한 온수는

1층에서 이용할 수 있어요.

원두커피도 마실수 있는 기계가 

함께 있어 기다리면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패밀리 스파 룸을 예약했는데요.

일찍 가서 가체크인을 해야 마음에

드는 방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12시가 가까이 도착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평일이라서 아직

모든 방이 선택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방마다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른쪽 맨 위의 방은 연박만 가능한

방이라고 하셔서 저희는 1403호의 

룸으로 선택하였습니다. 

(15:00체크인- 11:00 체크아웃)

시간이 되어 지정된 방에 들어갔는데

자세한 룸 컨디션을 소개해볼게요. 

거실은 적당히 넓었고 전자레인지,

냉장고, 인덕션과 간단한 식기가 있었어요. 

주방에는 6인이 함께 앉을 수 있을

널찍한 크기의 식탁이 놓여있었습니다.

방이 2개가 있는데 먼저 침대방이에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들어갈 때부터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컨디션이었어요.

매트리스가 너무 좋아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다만 새벽에 너무 추워 전화를 해보니 

중앙난방으로 개별 온도는 에어컨으로

조절하고 새벽 2시쯤에

다시 한번 난방을 올린다고 하셨어요.

(하루에 2번 정도 난방을

가동하는 듯했습니다.)

2번째 방은  온돌방이에요. 

새벽에 추워서 침대방에서 자다가 

온돌방으로 옮겨서 잤어요. 

(바닥이 뜨끈뜨끈하니

너무 좋았답니다. )

화장실도 2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족탕에 하나가 있고 주방 쪽에

따로 분리되어 있는 화장실이 있는데

 분리된 화장실에는 세면대와 변기만 

있어 샤워는 탕 쪽 화장실을 이용해야 해요.

 따란~!!!

드디어 패밀리 스파탕을 소개해볼게요.

인기가 많아 지정받기 어렵다는  큰 탕은 

성인이 다리를 뻗어도 많이 남을 만큼의

커다란 탕이었어요. 온수와 냉수를 조절해

물을 받을 수 있어 아이가 뜨겁지 않게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원래 탕이 있는 곳에 가도 1,2번 정도가 

최대인데 이날은 아침 체크아웃 전에도

이용하여 총 3번의 온천을 즐겼어요. 

(물이 정말 빨리 받아짐!!!)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는

일회용으로 사용하기 좋고

위생적 이도록 팩에 담겨있었는데요.

바디워시, 컨디셔너, 샴푸, 로션으로

넉넉한 양이 담겨있었어요. 

(거울 버튼을 터치하면 조명색도 바꿀 수

있어 개인 사우나에 온듯한 기분이었어요.)

 욕실에 붙어있는 화장실은

샤워부스가 있어 온천을 즐긴 후

간단하게 샤워를 하기 편리하게

되어있어요. 

지하 1층으로 나가면 편의점과 

셀프다이닝이 있어요. 

가격을 제공하고 셀프로 식사를 하는 곳으로 

저녁시간이 되자 투숙객들이

많이 고기를 구워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객실에서 고기, 대게취식은 금지입니다.)

다음날 체크아웃을 하며 바깥으로 나가니

원탕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었어요.

(원탕으로 가면 족욕을 즐길 수 있어요.)

날씨가 춥고 아이가 있어 저희는 도전하지 

못하였지만 어른 걸음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방문하시면

돌아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단점

 

외진 곳에 있어 음식점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있지만 

이외에는 모두 만족 대만족이었어요.

여태껏 다녀본 온천중에 최고라 감히

이야기할 수 있는 덕구온천!!!!

저만 알고 싶은 곳이지만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함께 공유하고자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