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덕구온천 2 -스파월드, 대온천탕, 테라스 스파룸,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저번에는 덕구온천 콘도에 있는 

패밀리스파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덕구온천을 더욱 즐길 수 있는 

호텔동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덕구온천의 이정표를 따라가면

호텔동이 먼저 나와요.

주차장은 호텔 입구의 앞쪽부터

(이 곳은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요.)

 

무대가 있는 제1 주차장과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오는

제2 주차장으로 많은 차량을 수용할 만큼

넓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덕구온천 입구에는 국민보양온천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온천을 해본 

방문객들은 어떤 뜻인지 마음 깊숙이

다가오는 문구예요.

 로비층에는 작지만 깔끔하고 청결하게

관리된 프런트 데스크가 있어요. 

귀여운 덕구 마스코트가 있는 

포토존과  편의점, 던킨도너츠가게가 

있어 간단한 생필품이나 간식들을 

사고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삼각김밥, 도시락은 호텔동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어요!)

크리스마스에 걸맞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더욱 설레었어요.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있어

가체크인 후 시간이 남는 경우에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조식, 석식 등이 이루어지는 한식당이에요.

덕구온천은 다 좋은데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요. 룸서비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지는데 메뉴가 많지 않고 저렴하지 않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었어요. 

룸 서비스 메뉴는 미역국 외 4개 정도로 

다양하진 않았고 호텔동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가체크인을 하고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아이와 스파월드를 다녀왔는데요.

네이버에 온천장과 스파월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어

미리 구매를 하고 이용하였어요.  

스파월드를 하러 지하 1층으로 내려갑니다.

상점에는 기념품(덕구 인형 등)과

수영복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수영모자나 캡모자는 필수로 써야 해요.

(수영복을 깜빡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구매하시면 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의무실과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요.

(프라이빗 스파 입구 왼쪽에 있습니다.)

커피, 식사류와 가마로 닭강정을

판매하고 있는 푸드코트는 14:00시에

오픈하여 저희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저녁시간이 되자 닭강정을 포장을 해서

객실에서 드시는 분이 많으시더라고요. 

아이들의 천국인 게임방도 있어요. 

콘도와 마찬가지로 호텔에도

바디프랜드 라운지가 있네요. 

마사지를 받는 동안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마사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칸막이!! 정말 센스 있죠?

 

입장권 구매와 모바일 티켓 발권은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게 되어 있어요.

발권한 티켓을 드리면 종이 팔찌와

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시는데요. 

번호는 탈의실과 신발 락커 번호예요. 

매표소에 안내되어 있는 프라이빗 스파

입구는 분리되어 있어요. 탕이 없는 객실을

예약하셨거나 커플, 가족끼리만 스파를 

하시고 싶은 분들은 이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스파월드를 소개해볼게요.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 들어가면 신발장이 

먼저 나와요. 티켓번호와 동일한 번호에

신발을 넣고 들어갑니다. 

직원분께서 덮밥류도 있다고 하셔서

저희는 챙기지 못한 점심을

매점에서 먹기로 했어요. 

저희는 식혜와 즉석라면, 불고기 덮밥과 

햄버거를 주문했는데요. 즉석라면은

참깨라면, 신라면, 짜장라면으로 기호에

맞게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분명 덮밥류가 있다고 했는데......

모두 레토르트 식품을 판매하네요.

아이에게는 미안하지만 한 끼만  간편 음식을

먹기로 하며 전자레인지와

라면 조리기계를 이용하여 

음식을 익히고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음식점에서

드시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가격에 비해 음식과 음료가 많이 부실해요.)

매점 앞에는 튜브에 바람을 넣고 

뺄 수 있는 에어 건 하나가

준비되어 있어요.

짧고 작은 풀장이지만  아이가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실내 풀장은 큰 풀 2개로

작은 규모였지만

저희는 평일에 방문하여

방문객이 많지 않아 스파를 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풀의 물은 따뜻한 온도로

아이와 놀기 적절하였습니다. )

수압이 센 물이 나와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풀마다

많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침탕이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나중에 찾아보니 치료용으로도 침탕을

이용하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어요. 

썬베드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지붕이 있는 썬베드에는 적외선이 

달려있어 관절 등의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하면 좋을 듯했어요. 

베드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입구 기준으로 왼쪽 벽에 몰려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노천탕으로 나가는 입구 앞에는

화장실과  2개의 다른 찜질방이 있어요. 

노천탕은 다양한 이름으로 여러 개의

탕이 운영된다고 했는데 

저는 4개의 탕만 볼 수 있었어요. 

추운 날씨라 그런지 노천탕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매장에서 이용한 금액은 락커키로

계산을 하는데요. 이용 후 무인정산기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정산하고 나오면 됩니다.

호텔동에는 테라스 스파룸이 있어요. 

패밀리 스파보다는 탕과 방이 크지 않지만 

테라스 스파의 장점은 바로 ~!!

천장을 열고 하늘을 보며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가족보다는 커플이나 친구 단위로 많이

이용을 하기 때문에

소음이 들리는 단점이 있어요. 

포스팅을 하고 나니 좋았던 

덕구온천 떠올라 아련하기만 한데요. 

편리성이 있는 호텔동과 

쾌적하고 넓은 룸 컨디션의 콘도동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어디를 가셔도

정말 대. 만. 족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