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힐링여행 - 속초 가볼만한 곳,척산 족욕공원, 척산 온천 휴향촌, 맨발걷기, 황토길

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오늘은 속초의 힐링 명소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속초 척산 온천 휴향촌

주소: 강원 속초시관광로 327
운영시간: 05:30~ 20:00
주차장:0 (넓음)

 

 

척산 온천 휴향촌을 검색하여 내비를 따라 오다보면
널찍한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것을 볼 수있는데요.
휴향촌  뒷 쪽에 송림숲 맨발걷기와 산책코스도
무료개방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처음으로 걸어보는 맨발 길
요즘 맨발걷기가 유행이라해도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없는 황토 길이라 더욱 설레였던 길이에요.

맨발로 걷기를 하지 않으실 분들은 산책코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추어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는 오전에 비가 살짝 내려서인지  물이 고여
질퍽질퍽, 미끌미끌한 재미있는  느낌의 길로
변해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스케이트도 타보고
웅덩이에서 첨벙 대어보기도 하면서  더욱
즐겁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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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많이 미끄럽기 때문에 비 온 날은
안전에  유의해서 걸어야 해요.)

신발을 신고 걷겠다던 졍봇이도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
황토 신발을 만들고 있었어요.

"엄마  스케이트도 타볼래."

쭉쭉 미끄러지는것이  재미있는지  
여러 번 발과 다리로
미끄러지듯한 걸음을 걷는 슈슈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직접 체험해보니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시작 구간이  정해져있지 않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맨발 길은 총 2km의 거리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끼 산소길
자연황토길
동해자갈길
강모래길
체험길(마사,황토, 모래)

이렇게 5개의 테마 길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모래 길은  거칠거칠한 느낌으로
발바닥 전체가 지압이 되는 느낌이였어요.

처음으로 걸어보는 맨발 길인데도 한발씩 디뎌보며
씩씩하게 걷는 슈슈를 보면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땅에 따라 밟았을 때 여러 느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던 맨발 걷기는
한방울 씩 떨어지는 빗방울로
급하게 마무리를 하여야했는데요. 

 
 

맨발 길을 걷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계곡에서 발을 간단하게 헹구고 
족욕을 하러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척산 족욕공원

주소:강원 속초시 관광로 277
개장기간: 3.1 ~ 11.30
족욕체험: 무료
주차장:0 (무료)
유료체험: 피자/ 쿠키만들기

 

척산 온천 휴향촌에서 5분 정도 이동하다보면
무료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척산 족욕공원이 나오는데요.

 올해 3월 1일부터 개장하여
11월 30일까지 족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족욕공원 앞쪽에 마련된 주차장은 
많이 넓진 않으나 방문 인원을 수용할 수있는 
규모여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무료 이용 ~!!)

족욕 외에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체험할 수 있는 요리 활동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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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쿠키들을 만들 수 있는데 분리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거라 어른들이 족욕을 하다
피자가 만들어지면 테이블로 이동하여 
간단한 간식을 먹기도 하더라고요.
 
저희도 다음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체험을 함께 신청해보기로 하며 
계단이 있는 족욕탕으로 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족욕을 이용하려면 방석과 수건을 
대여하여야 하는데 
1000원의 착한 가격으로 대여를 하고
바로 족욕탕으로 이동했어요. 

잠깐~!!!!
 
모두가 사용하는 족욕탕의 위생을 위해
족욕하기 전 세족탕에서 발을 깨끗이 
닦고 이용해주셔야 해요.

깨끗하게 발을 닦고 본격적으로 
족욕을 하러 출발 ~~!!!

물의 깊이와 온도가 적당해서 
아이와 발을 담그고 있기도 너무 좋더라고요. 

발을 담그고 있으니 몸의 피로가 풀리는 것이 
이게 바로 힐링 여행이죠~!!

공원에서는 온천수로 삶은 계란과
음료도 구입할 수 있었는데 
고온에서 서서히 익혀서인지 
반숙으로 익혀진 계란이 부드럽고
고소한게  너무나 맛이있었습니다. 

입 짧은 슈슈가 순식간에 계란 2알을
먹었다니 말하지 않아도 계란 맛집으로
인정 또 인정하는 곳이에요. 

족욕탕 옆에는 냉수로 이루어진 지압길도 
만들어져 있었어요. 처음에는 한발을 밟기도 
어려웠는데 계속 밟다보니 마사지가 되는 듯이
발이 시원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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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까지 마치면 양말을 신어 
발의 온도를 유지해주는데요. 
이렇게 하면 족욕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해요. 

족욕 후에는 사용한 방석과 수건을
정리 자리에 정돈하면 됩니다. 

안내문에는 척산 지명과
온천의 유래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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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온천에 몸을 담군 후 상처가 나았다는 전설과
겨울에도 물이 얼지않아 빨래터로 사용되었다는
옛 이야기들로도
온천의 효능 및 이로움을 알 수 있었어요. 
 

족욕의 효능과 효과적인 족욕즐기기 
순서도 안내되어 있네요. 

척산 족욕 공원은 절기를 나누어
시작시간이 다르게 운영되는데요.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더욱 좋겠죠?

아이와 함께 맨발로 걸으며 땅도 밟아보고 
따뜻한 온천 수에 족욕도 해보며 
제대로 힐링을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한 여행이었던  속초여행!!
 
속초에 들르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