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오늘은 속초에 위치한 아이와 가기 좋은
실내 놀거리를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다이나믹 메이즈
주소: 강원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88
운영시간: 10:00 ~ 18:00
입장마감: 17:00
전화번호:033-633-2004
주차장:0 (여유로움)
저희가 방문할 당시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아이 또는 친구 단위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속초점은 2호점으로 1호점은 제주도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각 지점마다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패키지 구매 시
방 탈출 체험 후에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어
가성비 좋았던 곳이었어요.
주차를 하고 들어서자 보이는 물품보관함!
1층은 유료로 이용 가능했지만
2층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요금은 현장도 오프라인도 동일한 금액에 판매도고 있었는데
저희는 네이버 예약으로 2인패키지하나와
1인 패키지를 구매했어요.
(1인 3장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시민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만원에 이용 가능하다니 속초, 양양, 고성 시민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하시면 좋겠죠?
한 번 입장하면 무료 재입장은 어려워요.
(재입장 시 6000원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화장실은 1층에만 위치해 있으니 방탈출시작 전에
꼭꼭 꼭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체험 순서와 안내사항도 적혀있네요.
100 센티 미만 어린이는 체험 불가~~!!
13세 미만 어린이들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자~!! 그럼 다이나믹 메이즈로 이동해 볼까요?
Go Go Go Go ~~~!!!
2호점의 테마는 '해저미로 대탐험'이에요.
테마에 걸맞게 악어가 저희를 먼저 반겨주고 있었어요.
양말은 꼭 착용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신발은 신발장에 정리하고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요렇게 귀중품 및 신발을 정리하고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게 팔에 꼭 채워 입구로 이동했어요.
체험 시 핸드폰을 분실하면 무음, 진동 시
찾기 어려울 수 있어 꼭꼭 꼭
벨소리로 바꿔놓아야 한답니다.
체험하기 전에 직원 분이 간단하게 브리핑을 해 주셨어요.
미션이 3번 실패하면 그냥 문이 열리니 이동해야 한데요.
저희는 모두 클리어하리라 다짐을 하며
체험을 하러 출발했어요.
렛츠 고우~~!!!
터널 입구가 2개가 있는데 일행을 두 팀으로 나누어
입장을 도와주시더라고요.
방 중에 어두운 방도 있어 일행끼리 꼭 같이 다니는 것을
당부하시면서 체험 시작을 이야기해 주셨어요.
제일 먼저 보이던 거울 미로.
평소에도 미로 찾기를 좋아해서 포켓북으로
즐겨하던 슈슈라 거울미로 방에 가니
신이 한껏 나기 시작했어요.
중간중간마다 무서운 모습의
밀랍인형이 배치되어 있는데 쫄보인 제가
더 놀랬지 뭐예요.....
다음 미션은 발을 굴려라~!!!
체험을 마치고 나오신 분들이 땀범벅이 되셔서 나오시던데
이런 액티비티 한 미션들 때문이었어요.
운동 부족임을 실감하면서
간신히 패스 ~!!
미션 성공하면 철문이 열리면서
출발하라는 음성이 들리는데
그게 또 쾌감이 어마어마합니다.
Go Go Go Go~~~
다음 미션은 물방울 터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짐볼 사이를
비집고 건너야 해요.
지압 판이 있는 산호초 터널도 지나가 보고요.
오돌토돌한 지압판을 밟아보면서
발 끝의 자극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중간까지 오면 감옥 미션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철창을 벌려서 고무로 된 철창 살만 움직여
탈출하면 성공~~!!
귀여운 죄수가 되어 사진도 찍어보고~
신기한지 슈슈가 좋아했던 미션 중 하나예요.
이번에는 틀린 그림을 찾아야 해요.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미션은
하드/ 노멀/ 이지 등급으로
쉬운 성공을 할 수 있게 틀린 그림 수를
줄여주더라고요.
세 번 만에 성공한 저희에게 철 문이 열리며
다음 미션으로 안내하고 있었어요.
숨바꼭질을 하듯 둥근 관을 통해 나와
정글짐을 오르게 되는데요.
입구는 2개로 자유롭게 오르면 됩니다.
그냥 작은 키즈카페에 있는 느낌이에요.
날 다람쥐처럼 여기저기를 모르고 이동하다 보면 나오는
해저그림~~!!
다녀와서 슈슈가 해적방이라 그래서 이해를 못 했었는데
벽면에 해골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저희는 방법을 잘 몰라 볼풀장을 건너갔는데
줄을 잡고 건너는 거였어요.
가시게 된다면 원래 방법으로 도전해 보세요~~~
너무나 웃겼던 소리 질러 미션 ~!!
정해진 데시벨만큼 소리를 높여야 하는데요.
은근히 쉽지 않더라고요.
졍봇이랑 켁켁 거리며 소리 지르다 알게 된 팁~!!
마이크 앞에서 지르면 한방에 성공하게 됩니다~~
이제 마지막 오감 방이에요.
가고 싶은 방으로 가면 되는데
저희는 슈슈의 의견을 반영해서 일반버전으로 갔어요.
깜깜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으니 잘 잡고 가셔야 해요.
(일행도! 핸드폰도!)
모두 성공하면 나오는 탈출 미크럼틀~~~!!!
조금 엉덩이는 아프지만 성취감은 최고인
탈출 슬라이드~~!!
소리 질러 미션에서의 모습은 사진으로
간직해 추억에 남기기 좋겠죠?
1 층으로 내려가기 전 카페를 거쳐 지나가게 되는데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으니
간단하게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가졌어요.
사진을 찍으러 얼라이브로 하트관으로 입장!!
입구에서 반겨주는 하트는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두근두근 소리를 내어 신기함을 더해주었는데요.
바닥이 투명 창으로 가지각색의 하트들이
둥실둥실 떠다녀요.
연속 촬영을 하면 불빛과 사자 울음소리가
함께 나오는 사진~~
조금의 연배가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포토존이었어요.
구멍으로 얼굴을 내밀면 헐크 입 속에 들어가 있는
무시무시한 사진도 연출해 보고요.
배에 타서 밧줄을 당기면 정말 생선을 낚는 듯한
사진이 찍혀요.
각자 다른 테마로 운영되는 얼라이브 하트는
형광 방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며
사진을 찍는 곳이었어요.
찍은 사진이 부시맨처럼 나오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
다양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흔들 다리도 건너보며
체험 마지막을 자동문 버튼을 누르며
마무리를 하였는데요.
사실 아들에게는 얼라이브하트에서 사진 찍는 게
어려운 미션 같았던 시간이었지만
다른 여자 아이들은 서로 찍어달라며 신이 잔뜩 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다이나믹 메이즈는
재미있었으나 짧아 아쉬움이 남았었고,
얼라이브 하트는 다양한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었어요.
(포토 존들이 꽤 많아 생각보다 오래 걸렸어요.)
슈슈는 블록으로 탈출 방을 만들며 아직도
다이나믹 메이즈 놀이를 할 정도로 좋아했어요.
속초 실내 놀 곳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 들르셔서 재미있고 예쁜 추억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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