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 조림 - 성장기 아이에게 좋은 건강 식단,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싱그러운 바다내음과 톡톡 터지는 식감의 톳은

저뿐만이 아니라 슈슈도 좋아하는 요리인데요.

찾아보니 철분과 식이섬유, 칼슘이

많이 함량되어 있어서

성장기 아이에게 좋은 음식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톳조림을 해보도록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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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톳 1팩

채 썬 당근 1/3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쌀 조청 1큰술

먼저 팬에 물을 담아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물이 적정 온도가 되어 끓기 시작하면

톳을 넣어 잠시 데쳐줄 거예요.

(톳은 잘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여

요리 전 20분 정도 물에 담가두었어요.)

톳을 잘 휘저어서 초록색으로 

변하면 바로 건져내어 주도록 합니다. 

색이 정말 푸릇푸릇 예뻐졌어요. 

흐르는 차가운 물에 헹구어 준비해 주세요.

이제 팬에다 톳을 조려 줄 거예요. 

달구어진 팬에 찬물샤워를 한 

톳을 넣어 주세요. 

젓자락으로 휘저어서 고루 톳을

한번 볶아주고 난 뒤에는 

조림을 할 양념을 함께 넣어주도록 할 거예요.

간장 두 큰 술을 넣고 

톳에 양념이 잘 베이도록

휘저어주고 나서는 설탕도

한 큰 술 넣어 줍니다. 

(간을 더하면 맛은 있지만

저희는 아이와 함께 먹을 거라

심심하게 만들어보았어요.)

 간장으로 조림을 할 때는

평소 불의 세기보다 낮추어서

은은하게 익혀주었어요. 

저는 인덕션을 사용하였는데 

7에서 5로 낮추어 조림을 하였습니다.

간장이 조려져서 톳에 적당히 베인듯하면

예쁜 색을 내도록 채 썬 당근도 함께 넣어

볶아주도록 합니다. 

약불로 5분가량 볶다 보면 당근과 톳이

익혀져서 숨이 죽은 것이 보이는데요.

불을 끄고 팬에 열기가 남아있을 때

올리고당 대신 쌀 조청으로 단맛을 

한층 더하여 마무리를 해줄 거예요.

단짠단짠~~~

톳조림이 뚝딱하고 완성되었어요. 

조림류는 고추장보다는 간장으로 

간을 내어하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들의

밑반찬으로도 만들기도 좋고

준비해 두시면 간편하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더라고요. ~~

김밥을 좋아하는 슈슈를 위해 

저는 무쌈과 계란말이를 곁들인 톳김밥을

만들어 주었어요. 

 

톳은 두부 등의 단백질과도

찰떡궁합이라고 해요. 또한

몸속의 중금속이나 과도한 나트륨

배출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요즈음!!

간편하게 톳 요리 만들어보시고

아이들의 건강도 지켜주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