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간직한 도시인 군산으로
아이와 함께 했던 여행을 남겨볼게요.
저희의 일정을 먼저 소개해보겠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 --> 저녁식사 --> 숙소
경암동 철길 마을
주차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철길마을 주변에는 공영주차장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
만차일 경우에는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근처에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들어가기 전에 앞 벽화에서 기념사진도 한 장 찍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철길마을을 즐겨볼게요.
주말이어서 인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철길마을에는 다양한 추억의 아이템들이 많아요.
초등학교 시절에 문방구에서 자주
사 먹었던 과자들과 쫀득이, 장난감들이 많이 있어
아이에게 소개해 줄 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철길 중간중간 캐릭커쳐를 그리는 곳이나
복고 옷의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레트로 사진관 등의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아직은 슈슈가 어려 도전을 못 해보았지만
조금 더 커서 기념촬영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군산에 너무 찰떡인 곳이었어요.
쫀득이와 어포, 말린 문어를 사서 구워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타서 사장님께서 굽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계속 뒤집어주며 타지 않게 굽는다.
쫀득한 쫀득이의 맛은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맛이에요.
오징어 게임으로 붐을 일었던 달고나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아이가 9월에 어린이집에서 달고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를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부풀어가는 과정과 찍어서 모양이 나오는 것
그리고 제일 중요한
모양대로 잘 자르는 것을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철길 마을 끝 부분에는 화장실과 이렇게
예전에 운행하던 기차가 함께 전시되어 있는데요.
슈슈도 왕만 한 달고나를 들고 사진을 찍었어요.
저희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건너편에 있는 한일옥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소고기 뭇국 맛집이라서
아이와 함께 군산방문이시라면
무난한 메뉴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사진을 찍은 것 같은데 왜 없을까요?)
추운 날 여행의 마무리는 숙소죠.
저희는 에이본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어요.
급하게 숙소를 알아보는 바람에 유명한 곳은
모두 예약마감이었는데요.
에이본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에 깨끗한 컨디션의 룸을
유지하고 있어서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1층 아래는 와인도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이동했지만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뚜벅이여행자에게도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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