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슈네입니다.
군산의 이틀째 여행일정입니다.
성심당--> 근대역사박물관
이성당은 군산의 대표 빵집인데요.
주말에는 아침부터 빵을 사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차례로 가게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는 칼바람을 맞으며 한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서야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성당은 구관과 신관으로
두채로 나란히 붙어있어요.
먼저 구관에서 빵을 구입했어요.
이성당은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빵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단팥빵, 야채빵이 대표메뉴라서
그런지 많이 사가시는 듯했어요.
여기는 신관이예요.
저희가 이성당을 찾은 이유는
바로 모닝세트때문이예요.
물론 구관에도 주문이 가능하지만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신관으로 바로 갔어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도
계란, 토마토 스튜, 커피, 우유와 양배추 샐러드, 빵
골고루 나와서 괜찮은 편이에요.
특히 저 스튜가 약간은 매운데 따뜻해서 참 맛있었어요.
아이는 매워서 먹기 힘들어해 계란프라이와 우유만
같이 먹고 구관에서 산 딸기 생크림이 들어있는 빵을
함께 먹었답니다.
TiP!
빵 위에 잼을 바르고 계란과 샐러드를 얹어
샌드위치로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간혹 커피가 리필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여쭤보았더니 리필은 없고,
스튜가 더 필요할 시 따로 판매하는 것이
있다고 하셨어요.!!
앗! 주차 팁을 안내해 드리면
이성당은 아쉽게도 가게에 주차공간이 따로 없는데요.
그래서 맞은편 공용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근대역사박물관
근대역사의 중심도시인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은
4층 규모의 건물이에요. 각 층마다 다른 전시를 하고 있으며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예전의 군산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이와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입니다.
고무신도 신어보고 미곡취인소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며 기념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아이와는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이었지만
곳곳에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수탈이 이루어졌던
상처들이 느껴져서 참으로 안타깝고 슬펐는데요.
그래서인지 독립운동이 거세게 일었던 군산
2층의 독립영웅관에서 감사의 마음을
적어보는 시간을 보내며 다시 한번 마음에 기를 수 있었습니다.
앞에 파란 대문이 있어 인상 깊은 이곳은
군산 세관이에요. 근대역사박물관은 스탬프투어로
예전 은행과 경찰서등을 찾아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근대역사박물관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서 블록으로 세관도 만들어보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돌아본 이성당과 군산세관, 은행과 경찰서가 있던 이곳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핵심적인 군산의 중심 지였다고 해요.
아직은 슈슈가 어려서 깊은 역사를 나눌 순 없지만
나중에 다시 오면 더욱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아이와의 의미 있는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군산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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